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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에서.....

아무리 찍어봐도  미소년이 안된다.....  늙었다..ㅜㅜ

Posted by 한조

2006/04/17 19:54 2006/04/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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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블팀에 기생하면서.......

디자이너들 다 소속 팀에 분양시키고  나홀로 디자인팀에 남아있기 쓸쓸해서  자리를 겜블팀으로 옴겼다...  그리고 회식....     역시 난 어디 소속되있는게 좋다....   놀고 먹고 마실수 있는사람들이 있으니까.....^^

Posted by 한조

2006/04/17 19:47 2006/04/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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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잘찍었다....

집에서 볼려구 잊어버리기 전에 여기다 체크.........

울 검탱씨 꼬시기 정말 딱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http://www.minsol1004.co.kr/bbs/zboard.php?id=photo_minsol&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88&PHPSESSID=e93596422e6bb7bc71aefd59e7e09c6d

Posted by 한조

2006/04/10 16:36 2006/04/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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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모바일 개발자가 쓴글.......

모바일게임....이 바닥을 떠나며....

사실 대학을 졸업하고 모바일게임을 만들어서 생활하게 될 줄 몰랐다.
그냥 평범하게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그럭저럭 살게 될 줄 알았는데....

하긴...
첫 직장도 모바일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는 아니었지만, 어찌어찌 회사가 흘러가다보니 모바일게임을 만들게 된것이다.
어렸을때부터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했지만 내가 직접 게임을 만들게 될거란 생각은 해 본적도 없었거니와..... 앞날은 정말 생각대로 다가오진 않는것 같다.

몇군데 직장을 옮겨 다니면서 많은 일을 겪었다. 회사가 망하기도 하고 대박난 게임에 우쭐하다가도 밀려드는 고객민원 처리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고, 열과 성의를 다해서 진행했던 게임이 빛도 못보고 하드에서 잠들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 제일 마음 아팠던건 출시된 게임이 좋다 나쁘다는 말도 없이 시간 속으로 사라져 가는것이었다. ㅋㅋㅋ

햇수로 7년....

나름대로 긴 시간 아닌가...프로그래밍도 많이 했고 꼴에 욕심은 있어서 기획도 해보고....
그 시간동안 모바일게임판에서 일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점들 남겨둬야 하는게 맞겠지만 이 바닥에 실력 좋은 사람들 정말 많다. 직접 체험하면서 배워도 늦지 않으니....이 바닥을 떠나는 마당에 좋은 말보단 그냥 힘들었던 얘기들 늘어놔 볼란다.

홀로 밤을 새면서 평가단X들 뒤통수 조심하라고 궁시렁거리면서 평가단 입맛 맞춰주던 기억이 가장 진하게 남는다.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런 저런 하소연 하다보면 언제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결론...

"꼬우면 니가 이통사 하던지~"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모바일게임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줄 알았다.
누구나 돈 좀 벌면 모바일게임 사업에 손을 댔으니...
난 그 사람들이 모바일게임을 다 망쳐놨다고 확언한다.
자기 돈 자기가 꼬라박았는데 무슨 죄가 있냐고....?
그렇게 업체가 난립하면서 여기저기 모바일쪽 코딩 좀 해 봤다는 애들은 비싼값(실력에 비해)끌어와서 인력에 거품만 만들어 놓고 게임은 어렸을때 겔러그밖에는 안해본 사람들이 보스자리에 앉아서는 자기 철학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 그 사람들에게 게임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존재이며 문화가 아니었다. 오로지 돈....
기획자가 기획서를 올려도 제일 먼저 묻는 말은 이거 돈 되겠냐?였고..캐릭터의 스킬을 하나 추가하려해도 일정과 예상매출의 손익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었다.

사람을 새로 뽑을라치면 면접자리에서 묻는 말은
"당신은 좋은 게임을 만들기위해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나요?"따위가 아니라
"당신은 RPG게임을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나요?"였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모바일게임 업계의 사장자리에 앉아 있었고, 앉아 있는것이다.

그런 풍토속에서 모바일 게임은 아주 당연하게 트랜드를 쫓아가게 되었고, 갈때까지 간 기획자들은 인간이 먹을수 있는것, 할수 있는 모든것을 총 동원해 타이쿤이란 이름으로 게임을 리메이크 하고....멋드러진 이름만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그 외것은 모두 다 똑같은 환타지RPG에 10년전 오락실게임을 복사밖에 할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개발자가 미친척 하고 욕심을 부려서 이대로 게임 출시를 못하겠다고, 2주만 더 시간을 주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하면 돌아오는 소리는 늘 한결같았다.
"2주 뒤에 런칭하면 손해가 천만원이야. 그냥 검수 넣어!!"
왜 천만원이 손해인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합리화를 한다. 그 합리화속에 게임의 완성도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당연히 고려대상이 아니다.
그렇게 게임에 대한 애정은 조금씩 식어가고............

모바일게임이 황금알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알을 낳는 거위로, 제대로 역할을 다 하고 있는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이동통신사!!
몇몇 의식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자신들만의 철학과 재미를 담은 독특한 게임이 쉽게 수긍할 수 없는 이유로 검수통과에 실패하곤 하자 그것을 그냥 사장시킬수 없다는 생각에, 또 저렴하게라도 서비스를 하고 싶어서 이통사에 통신망을 개방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었다.(몇년전에~~~)
이통사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X까세요~ 꼬우면 니들이 통신사 차리세요~"였고....
그렇게 대답하곤 좀 미안했는지 객관적인 검수를 원하니? 라고 하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개발자 입장에서는 객관적일수 없는 게임평가단(정말이젠 두렵기조차 하다...ㅜㅜ)이란것을 만들어 내는것이 아닌가....

평가단의 폐해를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말이 있다.
아마 이 바닥 기획자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
"평가단검수 3차만 거치면 기획서와는 완전 다른게임이 만들어져 있다"고...ㅋㅋㅋ
게임의 뒷부분에 가면 다 나오게 되는 스토리나 기술, 아이템들을 요구하면서 0.5점차로 검수를 통과시키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배경이 매우 참신하고 아기자기 하다..라는 평가 바로 밑에 배경이 너무 어지러워서 몰입이 안된다...라는 평가가 혼재하는 평가결과서.... 다음 검수때는 어떻게라도 지적받은 부분들을 수정했다는것을 평가단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게임의 밸런스는 포기한다. 멀쩡했던 게임에 버그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깡통로봇처럼 여기저기 땜질해 댄 이상한 모양의 게임이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되는것이다. 그렇게라도 선을 보이면 다행이다. 유저들은 유저들대로 천편일률적인 게임을 외면하고(돈 안된다),개발자들은 그렇게 늘어나버린 기간에 몸둘바를 모르고 회사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분위기 잡으면 양심상 다른곳 알아봐줘야 되는....그런 곳...모바일 게임업계....

다행스럽게도 정부의 압력때문인지, 올해 10월부터 이통3사가 점진적으로 통신망을 개방하겠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런 기사는 몇년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기한을 정하고 구체적인 개방계획까지 나온걸 보면 이번엔 좀 달라지겠지...
개발사와 유저가 직접대면하고 평가받는 시대가 오면 유저입장에선 조금 귀찮을수도 있지만, 천편일률적이고 누가누가 인내심이 강한가를 알아보는 쓰레기같은 게임들은 철저하게 외면받는 풍토가 조성될거라 기대해 본다.
기획자는 기획자대로,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대로,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머대로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살려서 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것이고, 그러한 직원들의 욕구와 개성을 무시한채 오로지 찍어내기로 게임이라는 이름을 붙인 응용프로그램을 생산해 내는 회사는 살아남기 힘들게 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뭐 그런 회사도 몇몇은 필요할듯 싶기도 하지만....)

나는 비록 이제 이 바닥을 떠나지만 앞으로 모바일게임업계를 짊어지고 발전시켜 나갈 강호의 실력자가 되고 싶은 꿈나무들에게 이 말을 꼭 남기고 싶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용기와 열정을 가지라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박차고 일어서라고 말해주고 싶다.
세상은 사람들이 겁주는것만큼 무섭지만은 않은 곳이다. 세상이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세상을 바꿀 용기와 열정이 없는 사람들인것이다.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곳을 다니게 될때, 이것만 기억하자.

당신은 이런 게임을 얼마만에 만들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는 회사는 그자리에서 이렇게 대답해 주고 일어나길...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붇는다면 1달안에도 만들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님.....멋지삼......ㅠㅠ 흨...

Posted by 한조

2006/04/06 18:49 2006/04/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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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 ......

간만에 축구 뛰었더니 허파 터지는지알았다......

그래도 즐거워......냐하하하하  

Posted by 한조

2006/04/06 10:24 2006/04/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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